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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식물)

집에서 키우는 재미가 있는 식물(다O소 표)

by happybizvirus 2022. 7. 18.

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오늘은 홈가드닝, 플랜테리어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 다O소 표 식물입니다. 원예 코너에 가면 항상 축 처져 있고, 말라있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한데요. 간혹 갔는데, 어? 저 친구 쌩쌩하다. 하나 사야지 할 수 있으실 것 같아서 키우는 재미도 있는 식물 소개드립니다.  

 

 


장미허브

작은 포트에 심어져 있는 장미허브
장미허브

생존력 끝판왕입니다. 무한번식 종입니다. 줄기도 어느 정도 굵은 식물로 중간 잎 밑부분을 잘라서 자른 바로 윗부분 잎을 제거해주고, 그냥 흙에 꽂거나 물에 뿌리내릴 수 있게 담가놓으면 금방 뿌리내리는 식물입니다. 워낙 잘 자라서 외목대로 키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살살 건드려 주면 청량한 느낌의 진한 향기가 나는 식물입니다. 

 

애플민트

작은 포트에 심어져 있는 애플민트
애플민트

두 번째 애플민트입니다. 진짜 사과향이 납니다. 햇빛이 없는 곳에서 물만 조금 많이 주게 되면 웃자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위의 장미허브처럼 줄기 잘라서 물에 꽂아두면 뿌리내려서 번식력 좋은 식물입니다. 그리고, 또 좋은 점. 몰디브 가서 모히또 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애플민트 키워서 모히또 만들어 드세요

 

 

피토니아 화이트 스타, 레드스타

작은 포트에 심어져 있는 화이트스타
화이트스타

 

작은 포트에 심어져 있는 레드스타
레드스타

이쁘죠? 레드스타는 강렬하기도 하고.. 삭막한 집안에 뭔가 생동감이 느껴지시나요? 이 피토니아 화이트 스타, 레드스타는 향기는 없습니다. 그리고, 뿌리도 가늘어서 번식력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푸른 초록이들 사이에 흰색, 붉은색의 포인트 주기에 정말 좋은 식물입니다. 물 주는 방법이 조금 중요한데, 물이 고프면 우선 잎이 처지고 흐물흐물해집니다. 이때 골고루 듬뿍 주시면 좋습니다. 

 

총 3가지 식물을 알려 드렸습니다. 다O소 가면 더 많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키우는 재미로 선택하였습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베란다에 그냥 1주일에 한 번씩 물 줘도 그냥 쑥쑥 자라는 식물들입니다. 작은 돈이지만 돈 들여서 사 온 건데, 자꾸 식물이 죽어서 나가면 기분이 안 좋지 않겠습니까?

 

그 외에 율마라는 식물도 있는데, 손으로 쓰다듬으면 정말 허브 냄새가 쫘악 퍼지는 식물이지만, 물 주는 것이 어려워서 소개 안 했습니다. 고무나무, 관음죽, 행운목 같은 식물도 있는데, 성장이 굉장히 더딥니다. 1년 키워도 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혹시 자몽주스 좋아하세요? 두툼하게 슬라이스 된 자몽 들어간 주스입니다. 혹시 그 슬라이스 된 부분에 자몽씨가 있다면 한번 키워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설마 그게 자라겠어? 의심하지 마시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씨앗부터 키우는 재미가 다O소 식물 키우는 것보다 더 재미있습니다. 

 

자몽 씨앗부터 키우기

접시에 키친타월 2겹 정도 깔고 분무기로 충분히 분무하고 그 위에 씨앗을 올려놓습니다. 키친타월 마무지 않게 주기적으로 분무해 줍니다. 그럼 아래 사진처럼 자몽씨에서 삐쭉하고 뿌리가 나오게 됩니다. 뿌리가 1cm가량 되었을 때 화분에 심으면 되는데, 2cm 정도 되는 구멍에 씨앗을 넣고 흙으로 살짝 덮어주면 됩니다.

자몽씨앗 발아 모습
자몽 씨앗 발아

 

 


오늘은 주변 다O소에서 쉽게 살 수 있고 키우는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식물과 씨앗부터 발아해서 키우는 자몽 이야기드렸습니다. 푸릇푸릇하고 쑥쑥 자라는 식물 보면 나도 기운 내야지 하는 것 같아서 저는 즐기는 취미입니다. 한참 동안 멍하니 바라볼 때도 있고, 분갈이할 때는 흙냄새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 오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다면 좋아요(공감)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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