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몇 년 전부터 반려식물 키우기, 플랜테리어 등으로 집에서 식물 키우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특히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도 그렇지만, 자연이라고 하는 우리의 힐링 요소를 내 주변에 둠으로 인해서 스스로 위로받고, 덤으로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 위주로 오늘은 설명드리고, 조금 심도 깊은 내용은 추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식물을 고를까?
가장 먼저 고민되시는 것입니다. 그냥 화원이나, 꽃집, 마트, 심지어 다X소에 딱 봤을 때 이쁜 거 고르시면 됩니다. "이 친구는 키우기 쉽나요?", "물 자주 줘야 하나요?", "분갈이해 줘야 하나요?" 아니, 힐링하려고 하는데, 왜 고생 이야기를 먼저 하시죠? 어떻게 고른다? 딱 봤을 때 이쁜 거 고르시면 됩니다.
어디에 놓고 키워야 하나요?
두 번째 고민이죠? 식물을 키우는 3요소는 햇빛, 물, 통풍입니다.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식물도 있지만, 대부분 베란다 창가 쪽에 두시면 됩니다. 집에서 그나마 햇빛 받는 곳, 그곳이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3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입니다.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서 신선한 공기 마실 수 있으면 식물도 좋고, 우리도 좋지 않겠습니까?
물은 어느 주기로 주나요?
꽃집에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니까 이젠 팻말로 적어 놓기도 합니다. "주 1회 듬뿍", "한 달에 한번". 정말 정말 그렇게 주시면 안 됩니다. 식물을 키우는 상황이 다 틀립니다. 대략적인 주기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식물은 물 많이 먹으면 신경질 내고, 물 안 주면 삐지는 녀석입니다. 식물을 키움에 있어서 적당한 거리두기가 꼭 필요한데, 과한 관심도 오히려 독이 됩니다. 식물에 따라서 하루, 격일 간격으로 한번씩만 꼼꼼히 사랑스럽게 쳐다봐 주세요. "오~ 잎이 빵빵해, 하늘로 쭉쭉 바라보고 있어" 이럴 땐 물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태 너무 좋으니까, 건들지 마세요" 하는 표현입니다. 반대로, 가지들이 좀 쳐지고, 쭈굴 해 지고, 잎이 오므라 들었다? "나 물 좀 줘, 목말라~"하는 신호입니다. 이때 물주시면 됩니다. 줄 때에는 수돗물 받아서 주시면 됩니다. (하루 전날 받아놓고 그 물 주는 게 좋다고는 합니다만, 쉽게 키우자고요~~)
물 주는 방법
찔끔찔끔 주시면 화낼 수도 있습니다. 나눠서 충분히 골고루 주세요 가 기본입니다. 작은 화분의 경우 종이컵 기준으로 1/3 정도 먼저 주고 1분 정도 후에 화분 밑으로 물이 안 나오면 1/3 더 주고, 기다렸는데도 안 나오면 더 주고 하는 것입니다. 화원에서 식물 키울 때 물 주는 방법 익히는데 3년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쉽게 키웠으면 합니다.
집에서 식물 키운다고 했을 때 가장 기초적으로 알아 두었으면 하는 것만 말씀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고, 오늘 한번 화원 가서 한번 작은 녀석으로 데려와 보시기 바랍니다.
해피바이러스 식물 키우기 요약
- 적당한 관심
- 햇빛, 물, 통풍
- 하루, 격일 한 번씩 째려봐 주기
- 물은 나눠서 골고루 충분히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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