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에이밍 이야기 - 10타는 줄일 수 있다

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폭우에, 폭염에, 이제는 태풍까지...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골프 즐기시고 계신가요? 오늘은 골프 에이밍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조금 Rule에서 벗어난 부분도 있지만, 우리는 골린이 명랑골퍼니까, 어느 정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에이밍의 경우 정확하게 개념이 안 선 상태에서는 쉽게 고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자, 그럼 함께 출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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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밍의 기본 개념

안전한 곳 겨냥하기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입니다. 무조건 중간에 서서 똑바로 칠 거야? 공은 절대로 똑바로 안 갑니다. 똑바로 치는 것이 골프에서는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티박스에서 티샷 할 때 좌측 OB, 우측 페널티 구역이라면 티박스 좌측에서 우측 페널티 구역 안쪽을 겨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실수를 해도 충격이 덜 할 수 있습니다. 그린 좌측 페널티 구역 & 좌측 끝 핀인 경우에는 그린 중앙으로 보고 샷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벙커가 있다면 벙커를 피해서 겨냥해야 합니다. 위 내용 정리하면 가장 안전한 곳을 겨냥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기찻길(평행선) 이론

목표 방향을 설정했다면 셋업, 어드레스 시에 기찻길 이론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공이 나가는 방향과 몸이 가리키는 방향은 목표 방향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목표 방향까지 쭉 평행하게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 공이 핀을 바라보게 에이밍 했다면 그 상태에서 몸은 핀 왼쪽을 겨냥하는 것이 맞는 에이밍입니다. 

 

 

골프 에이밍 방법

가상의 목표점 찾기

골프 에이밍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익숙해 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방법입니다. 티박스의 디봇이나, 색이 다른 잔디, 뽑아진 풀 등을 기준으로 에이밍 하는 방법입니다. 공 앞쪽 30~100cm 부근에서 찾는 것이 좋고, 해당 부분과 공의 일직선의 연장선을 기준으로 에이밍 하는 방법입니다. 

 

골프공 라인 활용

골프공 라인

필드에서 골프공을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곳은 티박스와 그린, 단 두 곳입니다. 골프공에는 대부분 한 줄의 라인이 그어져 있고, 아니면 본인이 그은 선이 있으면 에이밍 방향으로 골프공의 라인을 맞추어 놓는 방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가상의 목표점과 함께 연장선을 기준으로 에이밍 하는 방법입니다. 

 

 

골프티, 골프티걸이 활용

골프티걸이

요즘 골프티는 아랫부분에서 방향을 가리키는 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목표 방향을 맞추어 티를 꼽고 에이밍 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골프티 분실 방지를 위하여 티걸이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티걸이를 목표 방향으로 맞추고 에이밍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여분의 클럽으로 방향에 맞게 놓기

Rule에 어긋나는 방법입니다만, 동반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느 정도 에이밍 도움을 받는 것도 아마추어 주말골퍼에게는 좋지 않을까 합니다. 티박스에서 하기는 좀 그렇지만, 페어웨이에서 여분의 클럽으로 스윙에 방해되지 않게 공 위쪽에 다른 아이언 클럽으로 지시선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각형 이용방법

본인의 왼발, 오른발, 공, 클럽의 사각형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공 뒤쪽에서 목표 방향을 세팅하고 공 뒤쪽 4~50cm 뒤에 클럽을 대고 그대로 왼쪽으로 돌아 공과 왼발, 클럽과 오른발이 이루는 가상의 사각형 모양을 만들어 에이밍 하는 방법입니다. 

 

이밖에도 공 앞쪽에 숏티를 꼽는 방법, 공 앞이나 뒤를 클럽으로 툭 내려쳐서 살짝 들어간 잔디 모양을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리 권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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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골프 에이밍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실내외 연습장 매트, 스크린 골프는 모두 사각형 모양의 매트를 이용하다 보니 어느 정도 똑바로 에이밍 할 수 있지만, 필드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평평한 곳도 없습니다. 그동안 실내외 연습장 연습방법 말씀드렸을 때에도 무조건 똑바로 앞으로만 겨냥하지 말고 목표 방향을 옮겨보면서 에이밍 연습하는 법을 말씀드렸던 이유가 그만큼 필드에서 에이밍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이론과 방법에 대하여 본인만의 기준을 세워서 골프 라운드 하신다면 에이밍 못해서 잃어버리는 10타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명랑하게 골프 하시길 기원하며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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