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부터 고속도로 앞지르기 규정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부분이 변경되는지, 잘못된 부분이 무엇이고, 이에 따른 범칙금, 과태료, 벌점 등은 어떻게 되는지, 그럼 어떻게 통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규정 단속 강화 이야기가 나오기 전부터 1차로, 즉 앞지르기 차로에 대한 올바른 주행방법은 많은 분들이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해 주셨었는데요, 대부분 1차로에서 정속 주행으로 계속 달리면 안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규정 변경에 대한 내용과 예시를 통해서 올바른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내용
- 진로변경 신호 불이행
- 진로변경 금지 위반
- 진로변경 방법 위반
- 안전지대 등 진입금지 위반
- 유턴, 횡단, 후진 금지 위반
- 차 밖으로 물건 던지는 행위
-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 안전운전 의무 위반
- 등화 점등, 조작 불이행
- 통행금지 위반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 적재중량, 적재용량 초과
- 앞지르기 금지 위반
이 중에서 오늘 설명드릴 부분은 "앞지르기 금지 위반"입니다.
정확한 정의는 "고속도로에서 1차선 앞지르기 후 '본래의 차선으로 돌아가지 않고 정속 주행할 경우' 과태료 벌점이 부과된다"는 내용입니다.
앞지르기 규정
앞지르기 주의 사항
- 전방 및 반대 방향의 교통 상황을 충분히 살펴 안전이 확인된 상태에서 한다
- 반드시 좌측으로 앞지르기한다
- 황색실선의 중앙선을 넘으면 안 된다
앞지르기 순서와 방법
- 앞지르기 금지 장소 여부 확인(교차로, 터널 안, 다리 위, 도로의 구부러진 곳, 비탈길, 고갯길 등)
- 좌측 방향 지시기를 켠다
- 최고 속도의 제한 범위 내에서 가속하여 좌측으로 진로를 변경한다
- 충분한 거리 확보 후 우측 방향 지시기를 켜고 원래의 진로로 변경한다.
앞지르기 위반 시의 처벌
- 기존 : 범칙금 6만 원
- 2023년 ~ : 과태료 승용차 7만 원, 승합차 8만 원, 벌점 10점 부과
※ 범칙금 : 교통단속을 하는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적발된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으로 형벌의 성격
과태료 : 무인단속장비 등을 통해 단속되어 운전자가 확인되지 않을 때,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되는 행정 벌금
2023년부터 과태료로 부과된다는 것은 별도의 장비를 이용하여 적발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중에는 타인의 사실이나,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입증되는 경우에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앞지르기 시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
- 반드시 좌측으로 앞지르기해야 한다
- 최고 속도의 제한 범위 내에서 앞지르기해야 한다
- 앞지르기 이후 다시 기존 차로로 복귀해야 한다
정리하면 위 3가지입니다.
좌측으로 앞지르기하는 것은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경우로 위반 시에는 범칙금 7만 원, 벌점 10점입니다.
제한속도 이상인 경우에는 과속으로 과태료, 범칙금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세 번째 항목인데, 기존 차로로 복귀하지 않고 1차로(추월차로)로 계속 달리는 것은 지정차로 위반 & 앞지르기 위반인 것입니다. 1차로는 반드시 추월할 때만 이용해야 하는 차선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도로 교통 법규 개정 및 범칙금 - 우회전, 차로통행 준수, 자전거 뺑소니
오늘은 고속도로 앞지르기 규정 단속 강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조금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도로를 운행한다는 것이 원활한 교통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의 허용범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고민을 통해서 정책 변경된 부분으로 생각은 하겠으나, 무리한 규정 준수와 통제로 인한 악영향은 없을지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 바라며,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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