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중고차로 팔 때 주의사항 5가지

나의 발이 되어 준 차량을 중고로 팔 때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내 차량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우선 먼저 내차, 중고차 시세조회를 해 보시고, 아래 사항 참고하셔서 불미스러운 일 없이 깔끔하게 거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고차 판매 전 주의사항 

 

 

짐정리

차를 팔려고 마음먹었다면 매매 전일이나 출발 전에 짐정리를 먼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짐이 있습니다. 트렁크는 물론이고, 좌석 뒤쪽 포켓, 도어 안쪽, 콘솔박스 등에 그동안 함께 했던 여러 물품들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쇼핑백 2개 이상 분량의 짐도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이패스 카드 및 충전기 챙기기

하이패스 카드 못챙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냥 매매했다면 추후 다시 가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으니, 매매 전에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핸드폰 거치대와 충전짹도 필요하다면 꼭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차로 다시 매매가 진행될 때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제거되어 버려지게 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꼭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핸들커버, 쿠션 등도 본인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초기화

다시 새로운 분에게 중고차 매매가 이루어지기 전에 대부분 판매점에서 초기화해서 판매가 진행되지만, 혹시 모를 정보유출 방지 차원에서 본인이 직접 초기화하고 매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D 메모리카드까지 포맷하고 재설치하는 것이 좋겠지만,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설정 초기화만이라도 꼭 수행하고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차 판매 시 주의사항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곳에서 판매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동차키는 매매대금 송금받고 전달

계약서 처리가 다 되고, 매매대금을 받은 이후에 차량을 전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차키를 전달하고 나중에 송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면 우선 차는 본인에게 떠난 상태이고, 판매점에서 차량을 다시 점검하다 보니 수리가 필요하다, 누수가 있다, 매매대금을 차감해야 한다 등의 경우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계약서 작성이 되고 판매대금을 받은 이후에는 온전히 판매점에서 책임을 지고 알아서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명의이전 등록증 챙기기

매매 시 명의이전 등록증에 대한 내용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평일 기준 1~2일 정도 소요되고, 깔끔하게 명의이전이 완료되어야 차량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차량에 가입되어 있는 보험해지도 명의이전된 등록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매매계약 시 사진으로라도 명의이전된 등록증 보내달라고 하셔야 하고, 계약서에도 명시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명의이전이 생각 외로 늦어진다면 해당 구청이나 해당 지역 매매조합에 신고하셔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타던 차를 중고로 팔 때의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정든 차 떠나보내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매매 전과 매매 시에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 꼼꼼히 챙기고 거래하신다면 홀가분하게 정리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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