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 앞에서 발표를 하려다 보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횡설수설하게 되고, 목소리는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하면서 완전히 망쳐버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본인의 의도한 대로 발표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면 좋겠다 싶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영상 링크는 하단에 별도로 표기해 드리겠습니다.
요약정리
- 태도 : 청중을 빚쟁이라고 생각하라
- 서론 : 유머와 사과로 시작하지 마라, 청중의 이야기와 연결시켜라
- 본론 : 구체적인 사례를 이용하라, 교묘하게 생각을 심어라
- 목소리 : 하품하듯 말하라
자기 계발의 거장 데일 카네기는 1910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말하기 강의를 열었고, 미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데일 카네기에게 직접 수강한 수업이 자신의 삶을 통째로 바꾸었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카네기가 가르친 대화의 기술을 배운다면 당신은 인생 소득의 50%를 더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데일 카네기가 가르친 말하기 비법은 무엇일까요?
태도
청중을 빚쟁이라고 생각하라
화자가 초조하게 단추를 만지작거리거나 손을 제대로 두지 못하면 듣는 사람도 좌불안석이 됩니다. 듣는 사람의 태도는 말하는 사람이 규정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수줍어하면 청중도 수줍어합니다. 당신이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청중은 당신의 생각에 설득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세를 곧추 세우고 청중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거기 있는 모든 사람이 당신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중이 당신에게 원금 상환 일자를 연장해 달라고 애원하기 위해 거기 모였다고 상상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상의 힘은 우습지만,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서론 - 시작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
유머와 사과로 시작하지 마라
사람들은 대부분 재미있게 말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머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유머가 잘 통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습니다. 일반 청중은 대개 인정이 많은 편이라 몇 번은 억지로 웃어주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화자를 안타깝게 생갈 할 것입니다.
우리가 저지르기 쉬운 또 다른 실수는 사과부터 하고 보는 것입니다.
"이 주제는 제 전문 영역이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저는 말을 잘 못하지만..." 당신이 준비가 덜 됐다면 청중들은 그것을 금방 눈치채겠지만, 여전히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 사실에 주목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청중의 이야기와 연결시켜라
서론에서 확실히 주목받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주제를 청중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청중에게 개인적인 이익과 직결되는 이야기로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건강검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국민건강보험의 역사"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그 기관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말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어떨까요? "우리의 기대 수명은 80에서 현재 나이를 빼고 거기에 2/3를 곱해서 나오는 수치라고 합니다. 그 정도면 충분한가요?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더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 단계는 철저하게 건강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청중의 관심사와 주제를 연결시킨 후 건강검진이 왜 필요한지 상세하게 설명한다면 청중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본론 - 관심을 집중시키는 방법
구체적인 사례를 이용하라
요점을 명확하게 이해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체적인 사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놀라울 정도로 수입이 많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화자가 말하는 전문직은 어떤 것인지 놀라울 정도로 많다는 말은 어느 정도로 많은 것인지 세부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호사 맥스 스튜어는 1년에 100만 달러를 법니다. 프로 권투 챔피언 잭 캠프시의 연봉은 50만 달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가 디에고 리베라는 해마다 50만 달러 이상을 벌고 있습니다."
"홍길동 씨는 가난하지만 정직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이 말은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까요?
"홍길동 씨의 부모는 덧신을 살 돈이 없어서 눈이 오면 신발의 마대를 묶어 신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우유에 물을 타서 속여 팔지는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들은 사람들은 그의 부모가 가난했지만, 정직했다고 느낄 것입니다.
교묘하게 생각을 심어라
사람들이 나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행동하게 하려면 그들의 마음속에 생각을 심어야 합니다. 이때 내 주장과 반대되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커피를 끊기로 마음먹었다고 해보겠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이 "커피 드시겠어요?"라고 물으면 당신은 갈등하다가 "마시지 않겠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종업원이 이렇게 물으면 어떨까요?
"커피를 지금 드시겠어요?, 아니면 나중에 드시겠어요?"
종업원은 당신이 당연히 커피를 원하다고 기정사실화 해버리고 당신의 관심사를 언제 커피를 마셔야 할까로 집중시켰습니다. 만약 상대에게 내 생각을 전하고 그것에 반대되는 생각이 떠오르지 않게 막을 수만 있다면 내 생각이 사실이라고 굳이 설득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목소리
하품하듯 말하라
긴장하면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옵니다. 목 근육 신경이 경직되면 목소리가 거칠어지고 떨리게 됩니다. 긴장하고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목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입니다.
목의 힘을 완전히 빼고 하품을 한다는 느낌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숨을 들이마시다가 하품이 시작되면 목이 완전히 열릴 때 하품 대신 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어조가 귀에 쏙쏙 들어올 것입니다. 이 연습을 하루에 딱 20번씩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타인에게 내 생각을 전할 일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심지어 시장에서도 의견이 다른 사람과 토론하며 내 편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한 세기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데일 카네기의 대화의 기술은 평생 당신의 가치를 높여 줄 든든한 자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원하는 대로 이끄는 품격 있는 말하기의 공식. 데일 카네기 성공 대화론입니다.
오늘은 데일 카네기의 성공 대화론에 대한 책식주의님의 영상의 내용을 통해서 우리가 청중앞에서 발표를 할 때 유용한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발표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밑바탕되고 반복적인 말하기 훈련을 거듭한다면 우리의 발표 실력도 점정 더 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멋진 프리젠테이션 하시는 여러분의 모습 상상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 유튜브 관련 영상 : 책식주의 님 "이것만 알면 여러 사람 앞에서도 말 잘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 발표,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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