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본인 스윙의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기 위한 두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스크린이 아닌 실내연습장에서 하기 좋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전문 프로님 레슨을 겸비한다면 더욱 좋겠지만, 여러 여건이 안될 경우를 감안하여 몇 가지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지난시간 GDR 연습모드, 챌린지 모드를 설명드렸었는데요, 해당 글은 하단에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
겨울철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꼭 집어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100타 이상 치시는 골퍼의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것입니다.
드라이버 티박스에만 올라가면 공은 옆홀 관광하듯이 슬라이스가 나기도 하고, 세컨샷이 짧아서 4~50m 남는 경우에는 어프로치 하다가 그린을 훌쩍 넘기기도 할 것입니다. 또한 그린 위에서 2 퍼팅으로라도 마무리했었으면 하고 뒤늦게 아쉬움이 남을 때도 많을 것입니다.
드라이버 정확성 연습
전반적인 스윙 메커니즘을 모두 교정하는 것은 전문 프로님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향후 비용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 어느 정도의 1~2가지 정도의 교정이 필요하다면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스스로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양쪽 겨드랑이에 수건을 낀 상태로 스윙하기
드라이버만 잡으면 멀리 보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오버스윙이 되거나, 다운스윙 시 공 쪽으로 몸이 덤비는 증상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템포 및 밸런스의 문제가 생기고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구질이 슬라이스입니다. 이럴 경우 스윙을 조금 더 콤팩트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통적인 연습방법이지만, 효과 만점인 수건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수건의 양쪽 끝을 겨드랑이 사이에 낀 상태에서 스윙 연습을 하는데, 이때 수건의 한쪽이라도 떨어지면 안 됩니다. 양쪽 팔이 몸통과 함께 붙어서 테이크백, 턴과 코킹이 이루어지고, 특히 백스윙 탑에 올라갔을 때 팔이 몸에서 떨어지는 현상에 대한 교정과 심한 오버스윙에 대한 교정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투어 프로선수들도 많이 하는 방법이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골프 타점 스티커를 이용하여 정확한 임팩트 존 형성하기
클럽이 열려 맞는다거나, 찍혀서 맞는다거나, 클럽의 정확한 임팩트 존을 맞지 못하면 정확성은 향상되기 어렵습니다. 쉽게 타점 스티커를 이용하여 공 맞는 위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과 몸의 거리에 대한 조정을 할 수도 있고, 클럽과 공의 위치 조정도 빠르게 판단 가능합니다. 가성비 제품 추천드리니 참고하셔서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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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어프로치 연습
앞서 설명드렸듯이 필드에서 가장 많이 남는 거리가 4~50M입니다. 최초 한 번과 주기적인 야외 연습장, 스크린 연습장의 도움은 받아야 하는데, 현재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클럽으로 50M를 생각하고 스윙하는 것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핸드폰을 이용한 촬영을 하면 더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성인 남성 기준, 일반적으로 52도 클럽(A, G 웨지)으로 백스윙 3시, 팔로우 스윙 9시를 하게 되면 50M 정도의 거리가 나옵니다.
눈 감고도 3시, 9시 스윙을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실내에서 연습하다 보시면 50M에 맞는 탄도와 앞에 걸린 타깃 목표점을 찾을 수 있는데, 이 부분만 집중적으로 맞출 수 있도록 연습하시고, 백스윙과 팔로우 스윙의 크기는 영상 촬영 확인하시면서 교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을 마스터(?) 하게 되면 향후 필드에서는 거리에 따른 클럽 선택만 변경하면 쉽게 공략이 가능하게 됩니다.
숏퍼팅 연습
그린 위에서 참 아쉽기도 하고 서로 마음 상하는 것이 컨시드(OK) 거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조그만 내기라도 걸려있으면 후했던 거리가 점점 짧아져서 퍼터 길이(먹갈치), 퍼터 샤프트 길이(은갈치)로 변경되기도 합니다. 너무 맘 상해하지 마시고, 아예 컨시드 안 받으실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거리가 1.5M 이내 숏퍼팅인데요, 사실 드라이버도 한 타, 피팅도 한타라는 진부한 이야기 보다는 우리가 퍼팅에서 타수를 줄이는 것이 제일 쉽습니다. 왜냐면 그동안 퍼팅연습을 드라이버, 아이언만큼 연습을 안했기 때문입니다. 거리도 짧고 대충 쳐도 어느정도 들어가거나 근접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습을 조금 멀리했었는데요, 막상 필드나가 보시니 생각처럼 쉽지 않으시죠? 특히 말씀드린 1.5M 이내 퍼팅이 제일 어려우실 것입니다. 괜찮습니다. 이번 겨울에 확실히 연습하시면 됩니다.
연습방법은 한타 한타 필드처럼 치는 것입니다. 공을 홀컵 1.5M 주변에 흩뿌려 놓고, 매번 골프공 라인 맞추고 에이밍 하고 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 2~30개 모아놓고 비슷한 위치에서 홀컵으로 치는 연습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사실 추천드리지는 않는 연습방법입니다. 연습장에서도 실전처럼 공 라인 맞추고, 공 앞 20cm 정도에 1차 목표점을 두고 연습 스윙(프리샷 루틴) 하고 퍼팅하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하루 2~30개 꾸준히 하신다면 봄철 라운드에서 달라진 스코어에 본인 스스로 놀랄 것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실내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설명드린 부분 이외에 추가로 교정이 필요한 부분도 분명 있으실 것입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해당 부분 좀 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내연습장이라도 운동 전에 충분히 몸 따뜻하게 스트레칭하시고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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