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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디테일링(세차)

셀프 세차 이후 남아있는 각종 오염물 제거 방법

by happybizvirus 2022. 10. 3.

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오늘은 셀프 세차 이후에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각종 오염물 제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벌레 사체부터 시작해서 나무 수액, 석회물, 묵은 때까지 다양한 상황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셀프 세차 이후 남아있는 각종 오염물 제거 방법 썸네일 이미지

요약정리
- 워터스팟, 석회물 : 가벼운 경우 페인트클렌저, 석회물은 심한 경우 식초 사용
- 벌레 사체, 새똥 : 알칼리성 APC, 페인트클렌저
- 나무수액, 송진가루 : APC, 심한 경우 타르/스티커 제거제 반복 사용
- 묵은 때, 흠집 : 페인트 클랜저

 

 

 

 

워터스팟(물때), 석회물 제거 방법 

워터 스폿은 세차할 때 사용하는 물, 또는 빗물이 도장면에 머물면서 마를 경우 생기는 물자국을 말합니다. 오래되지 않은 워터 스폿의 경우 가볍게 퀵 디테일러(물왁스)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셀프세차 이후 집 귀가 시에 백미러, 트렁크 레일 램프, 주유구 등에서 흘러내린 물자국은 퀵 디테일러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닦으면 쉽게 지워집니다. 워터 스폿이 오래된 경우라면 간단하게 건식 페인트 클렌져를 이용하면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적당량 도포하여 해당 부위만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주차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석회물 제거방법이 조금 까다롭습니다. 알칼리성을 띠는 석회물의 경우 가벼운 경우라면 페인트 클렌져로 제거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산성 케미컬을 이용하여 지워야 합니다.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집에서 사용하는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오염된 부위를 휴지로 덮은 상태에서 식초를 떨어뜨리고, 30초에서 1분 정도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을 둔 이후 닦아내시면 제거 가능합니다. 한 번에 제거되지 않는 다면 2~3차례 반복으로 서서히 지우셔야 합니다. 또한 마지막에는 생수병이나 물을 조금 받아서 직접 분사나 타월을 적셔서 닦아내주셔야 합니다. 

 

 

벌레 사체, 새똥 제거 방법

여름철, 특히 새벽이나 밤에 운행을 많이 하는 경우 라이트 불빛으로 인한 각종 벌레들이 차량에 붙어서 그대로 고착되는 상태가 많은데, 벌레 사체나 새똥의 경우 산성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칼리성 다목적 세정제(시트러스 베이스. APC)를 이용해서 제거가 가능한데, 시중에 벌레 리무버 액체도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셀프세차장에서 본세차 전에 알칼리성 APC를 먼저 뿌려서 어느정도 불려주고 고압수로 헹굼을 하시거나, 세차 이후 물기 제거한 이후 페인트 클렌져로 닦아내주시면 됩니다. 너무 심하게 오래 방치한 경우라면 제거된 이후에도 도장면에 약하게 점 찍힌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어느 정도의 수긍 타협점을 찾으시거나 컴파운드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닦아주셔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나무 수액, 송진가루 제거 방법

봄철과 여름에 많이 발생되는 나무 수액 자국이나 송진가루에 의한 도장면 오염은 다목적 세정제로 불리고 고압수로 헹구시면 어느 정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다만 딱딱하게 고착된 상태라면 타르/스티커 제거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다이소에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법은 오염부위에 직접 도포한 이후, 반응시간을 1분정도 주고 헝겊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한 번에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2~3차례 반복하면 서서히 그 크기가 줄어들면서 제거가 됩니다. 단, 주의사항이 있는데, 심한 가압을 주어 닦으면 오히려 더 흠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살짝 걷어내주는 느낌으로 닦아 주셔야 합니다. 추후에 설명드릴 타르 제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정도 다 제거가 된 상태에서는 페인트 클렌저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묵은 때, 흠집 오염물 제거 방법

차량 사진을 찍다보면 전에는 안 그랬는데, 점점 도장면의 색감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실란트, 고체 왁스 몇 번씩 발라도 예전과 같은 쨍쨍함이 안 보이는 것은 도장면에 묶은 때가 껴서 그렇습니다. 이때 이용하는 것이 습식 페인트 클랜저입니다. 워시미트를 이용한 본세차 이후에 습식 페인트 클렌져를 테리 어플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발라준 이후 고압수로 헹구시면 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세차 한번 하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드는 과정들이 많은데, 차량 전체를 본세차까지 한 이후 습식 페인트 클렌져로 다시 한번 차량 전체를 닦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체력적인 분배가 필요하기 때문에 차량을 1/2, 또는 1/4로 나눠서 오늘은 보닛만 하겠다, 아니면 보닛과 운전석까지만 하겠다 등으로 몇 차례 나눠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심해서 운전을 하더라도 주차시 화단의 나무, 보호대, 고무봉 등에 살짝 접촉하여 도장면에 흠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장면까지 깊숙이 파이지 않은 경우라면 페인트 클렌저 또는 컴파운드로 쉽게 제거 가능한데, 가능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은 마른 수건으로 잘 닦은 상태에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보아서 자국이 안 보이면 페클, 컴파운드로 제거 가능하고, 자국이 보이는 상태라면 폴리싱/광택까지 해야 합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각종 오염물 제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오염인지 정확히 확인하시고, 맞는 방법으로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본론에서 조금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물로 적셔서 박박 문지르게 되면 더 상처가 발생합니다.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충분히 반응시간을 두고 반복 작업으로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 바라며,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 오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다면 좋아요(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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