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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가는길(골프)

골프 100M 이내 어프로치 샷 연습방법

by happybizvirus 2022. 8. 27.

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골프 스윙 중에 중요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100타 이상의 골퍼는 우선 드라이버가 OB, 페널티 구역으로 가지 않고 코스를 지키기만 해도 100타를 깰 수 있을 것이고, 90타 골퍼는 100M 안쪽의 공만 그린에 온 시키는 연습으로 80타 반열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이언의 정확도, 퍼팅으로도 커버 가능하지만, 100M 안쪽의 샷 미스로 인해서 그린에 못 미치거나, 오버하거나 온탕 냉탕을 한다면 체력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멘털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오늘은 100M 이내 어프로치 샷 연습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100M 이내 샷연습 방법 썸네일 이미지

 

 

기준 클럽과 기준 거리

성인 남성 풀스윙 기준으로 피칭웨지 110~120M, 어프로치 웨지(갭웨지, 52도 클럽) 100M~110M, 샌드웨지 80~90M 정도의 거리를 내시는 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우선 어프로치 웨지(갭웨지, 52도 클럽)로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0M를 기준점으로 하여 본인의 풀스윙에서 후방 9시까지 백스윙, 전방 3시까지 팔로우스루 하는 스윙을 부드럽고 편하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풀스윙처럼 임팩트의 가속이나, 로테이션, 체중이동은 최대한 절제하고 코킹은 일부 부드럽게 하면서 몸통(특히 어깨)으로 백스윙하고 몸통으로 다운스윙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비거리가 대략 50M 정도 되는 기준점입니다. 

그다음 후방 8시, 전방 3시까지의 스윙이 대략 40M, 후방 7시, 전방 4시까지의 스윙이 30M 정도 되는 기준점입니다. 스크린골프연습장이나 야외 실외 연습장에서 동일한 루틴과 리듬, 템포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어프로치 웨지로 이 기준점을 만들게 되면 골프가 쉬워지게 됩니다. 

 

클럽 변경을 통한 거리 응용 

어프로치 웨지로 평지기준 30M, 40M, 50M의 기준점이 만들어지면 이젠 클럽만 바꾸어 거리를 컨트롤하는 연습을 합니다. 어프로치웨지로 연습했던 30M, 40M, 50M 스윙을 샌드웨지로 해 보시면 15~20% 정도 짧아질 것입니다. 어프로치 웨지 30M스윙을 샌드웨지로 하면 대략 25M, 어프로치 웨지로 50M 스윙을 샌드웨지로 하면 40M~45M 정도가 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피칭웨지로 30M~50M 스윙을 해 보시면 35M, 46M, 58M 정도가 나가게 됩니다. 아시겠지만, 클럽의 로프트 각도가 그대로 반영되고 거리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샌드웨지, 어프로치 웨지, 피칭웨지로 만든 스윙은 25M, 30M, 35, 40M, 45M, 50M, 55M입니다. 이제 한결 선택의 폭이 많아졌지요? 이 기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꼭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그립의 위치변화에 따른 거리 응용

풀스윙, 쿼터스윙, 하프스윙에서 그립의 위치가 살짝씩 변경하고 스윙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평상시 그립의 위치가 그립 끝에서 손가락 두 개 정도 공간이 남는 그립이었다면 3개, 4개 남는 그립으로 짧게 잡고 스윙을 하게 되면 스윙도 콤팩트 해지고, 거리도 10% 정도 덜 나가게 됩니다. 피칭웨지 풀스윙 120M라면 그립의 위치만 바꿔도 100M와 110M는 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전 상황에서의 응용법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평지 50M 중핀입니다. 어프로치 웨지 50M 스윙으로 공략을 하면 됩니다.

평지 60M, 낮은 위치의 그린, 백핀, 공이 놓여있는 위치 좋은 상황입니다. 첫 번째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백핀, 60M, 조금 굴러도 되는 상황이니 피칭웨지로 어프로치웨지의 50M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추가 고려할 사항이 있는데, 그린이 공이 있는 위치보다 낮은 경우 공의 체공시간이 많기 때문에 평지보다 적게 구르게 됩니다. 60M 가까이 공략했지만, 짧을 수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오르막 라이 30M, 높은 위치의 그린, 앞핀이지만 공간은 있는 상황입니다. 어프로치웨지 30M 스윙을 해도 크게 편차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조금 더 오차를 줄이려면 오르막 라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클럽 로프트가 더 눕게 되어 어프로치웨지는 샌드웨지가 되고, 피칭웨지가 어프로치 웨지가 됩니다. 또한 높은 위치의 그린의 경우 공의 궤적이 평상시보다 빠른 착지가 되어 런이 많아지게 됩니다. 제 예상으로는 이 상황에 어프로치 웨지로 공략하게 되면 샌드웨지로 스윙하는 것과 같아지고 그린이 높아 런이 많아지겠지만, 샌드웨지의 경우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고, 조금 짧게 떨어질 것 같습니다만 어느 정도 감안할 수 있는 거리일 거라 생각되고, 샌드웨지 40M 스윙이 조금 더 오차를 줄일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100M 이내 다양한 거리 연습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복잡해 보여도 기준을 잡기만 하시면 쉽게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기준만 잡히게 되면 웨지 클럽으로 다양한 상황별 공략이 가능하게 되어서 흔한 말로 클럽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웨지를 품 속에 꼭 껴안고 생활하시고, 항상 명랑 골프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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