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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가는길(골프)

골프 필드에서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by happybizvirus 2022. 8. 24.

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골프 라운드를 하다 보면 간혹 잘 치시는 분도 갑작스러운 Push성 볼을 친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생크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버디 뒤에 OB"라는 말이 있듯이 약간은 들뜬상태일 수도 있고, 앞뒤팀과의 간격이 벌어진 경우도 있고, 동반자의 슬로 플레이 등으로 다소 급하게 치다 보니 평상시의 스윙과는 다른 템포와 리듬으로 스윙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필드에서의 루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골프필드 루틴만들기 썸네일

 

 

티샷 루틴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이동 동선은 최소화하고 일관되게 스윙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골퍼의 경우 티박스에 올라가게 되면 먼저 빈스윙을 안 할 때도 있고, 1번 할 때도 있고, 여러 번 할 때도 있고, 티를 꼽으러 앞으로 갔다가 다시 뒤로 와서 에이밍 하고 다시 앞으로 가서 어드레스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방법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샷 지점으로 갔다가 뒤로 왔다가 다시 앞으로 가는 경우이기 때문에 조금 간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티박스에 올라가게 되면 전체적인 코스를 눈에 익히고, 어느 지점에서 티샷을 할지 결정을 하고 티를 꼽습니다. 뒤로 한두 걸음 물러서서 본인이 생각하는 가상의 샷을 생각하면서 연습 스윙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1~2번 정도 하는 것이 좋고,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계, 예를 들어 테이크백이 될 수도 있고, 백스윙 탑이 될 수도 있는데,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연습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클럽을 들어 에이밍을 하고 티 앞의 1~3M 앞의 가상점을 생각하며 어드레스 셋업에 들어갑니다. 그 이후 몸의 정렬과 목표 방향을 다시 한번 체크해 보고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KLPGA 선수들의 경기중에서 티샷 루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컨드샷 루틴

드라이버를 잘 쳐서 이제는 페어웨이에 왔습니다. 물론 러프로 갈 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순서가 오기 전까지는 동반 플레이어의 샷에 호응을 해 주고, 틈틈이 본인의 공략 방법을 생각합니다. 핀 위치와 바람을 신경 써서 클럽을 선택했다면 공 바로 뒤쪽에서 실제 공을 치는 것처럼 빈스윙을 한번 하면서 가상의 공이 날아가는 것을 이미지화합니다. 공 위치 쪽으로 가면서 에이밍 포인트를 잡고 라이에 맞춘 스탠드와 클럽 정렬 후 샷을 합니다. 가상의 이미지처럼 공이 날아가는지 체크 점검하면서 피니쉬까지 마무리합니다. 

 

 

그린 주변 어프로치

아쉽게 온그린되지 못하고 그린 주변에 왔습니다. 드라이버도 풀스윙, 아이언도 풀스윙 하던 것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0M가 될 수도 있고, 20M가 될 수 도 있는 상황에 공을 띄울 것인지, 굴릴 것인지 빠른 판단을 했다면 충분히 공 뒤에서 연습 스윙을 합니다. 숏게임의 경우 체중이동 최소화와 공을 끝까지 본다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 충분히 3~4차례 연습 스윙 후 스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떨어질 포인트에 공이 떨어지는지, 오르막 내리막 경사는 제대로 파악했는지를 확인하면서 스윙을 마무리하는 것이 훗날 본인의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퍼팅 루틴

캐디에게 의존하는 퍼팅은 지양했으면 합니다. 볼 마크 후 낮은 곳으로 이동하여 라이를 보는 루틴과 함께 거리감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의 라인을 본인이 본 퍼팅라이대로 놓았다면 이젠 그 방향으로 거리감만 맞추면 됩니다. 공을 앞에 두고 정면에서 홀을 보며 빈 스윙하며 몸으로 거리감을 익히는 방법도 좋고, 측면에서 빈 스윙하며 거리감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정도 들어 스윙하면 오르막 감안해서 몇 M 정도 갈 거야 라는 생각으로 꼭 연습 스윙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스윙도 마찬가지이지만, 퍼팅의 경우 일관된 리듬과 템포가 중요합니다. "김~치~"하면서 템포를 맞추는 것도 좋고, 3박자의 단어도 좋습니다. 일관된 스트로크가 될 수 있도록 루틴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필드 라운드에서의 다양한 상황별 루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이 어떤 샷인지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실까요? 드라이버샷? 퍼티? 아닙니다. 지금 치는 샷입니다. 방금 전까지 드라이버를 치든, 아이언을 치든 과거입니다. 내가 지금 쳐야 하는 지금 샷이 가장 중요한 샷입니다. 일관된 스윙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연습하시면 조금씩 골프 실력이 향상되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즐거운 라운드 하시고,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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