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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디테일링(세차)

겨울철 셀프 세차 방법 및 주의사항

by happybizvirus 2022. 12. 19.

올 겨울은 갑작스러운 추위와 함께 눈도 많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를 머금은 눈 때문에 차량 도장면에 워터 스폿도 다소 거슬리고, 차량 하부에는 염화칼슘으로 혹시 부식은 되지 않을까 많이 걱정스러우실 것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셀프 세차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셀프 세차 방법 및 주의사항 썸네일 이미지

 

안녕하세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차량 디테일링 하시는 분에게 겨울은 그리 달갑지 않은 계절입니다. 한 주의 스트레스를 셀프 세차하면서 풀곤 하였는데, 추워서 밖에 나가기 두려운 게 아니라 셀프세차를 하기에는 물이 얼어서 자칫 도장면이 더 상할까 봐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느 정도의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냥 날 풀리면 하세요~~

 

 

실내 개러지 셀프 세차장 이용 

겨울철 가장 큰 대안이 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셀프 세차장이 야외 탁 트인 곳에 있는데, 요즘 실내 개러지 형식으로 운영되는 셀프세차장도 있습니다. 검색창에 "개러지 세차장"으로 검색하시거나 손품을 조금 팔면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실내에 있어서 겨울에도 춥지 않게 세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이용요금은 일반 야외 셀프세차장과는 다르게 이용시간으로 지불하는 시스템이 대부분입니다. 30분에 1만 원, 60분에 18,000원 정도이고, 세차 후 드라잉, 왁스까지 한다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일 텐데, 비용은 2만 원 후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용시간 동안에는 내부에 있는 세차용품 사용이 무료입니다. 고압수, 스노우폼, 에어건 마음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이것저것 무료로 사용하는 것과 추운 겨울에도 세차할 수 있다는 것을 비교해 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생각됩니다. 

 

 

실외 셀프 세차장 이용

영상 3도 이하의 날씨라면 권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낮 온도가 그 이상이라면 세차는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드라잉 하다 보면 도장면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는 지저분하고, 주변에 실내 개러지 세차장은 없지만, 내 차 주차를 지하 주차장에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아래 방법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실외 셀프 세차장 도착 후 APC를 이용한 프리워시 이후 고압수로 헹구시고, 바로 카샴푸로 버킷 세차, 이후 고압수로 헹구시고, 빠른 시간에 큰 물기만 닦고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면 얼었던 부분이 녹아서 드라잉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최대한 부드럽게 드라잉 및 왁스 코팅하시면 됩니다. 

 

 

 

 

워터리스 세정제 사용 

물 없이 세차한다는 워터리스 세정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도장면의 심한 오염일 경우에는 진행하시면 안 되고, 물 없이 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부드러운 극세사 타올로 미지근한 물을 최소한으로 적셔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도포 이후 충분히 불려 줄 수 있는 시간을 두시고, 적신 극세사 타올로 도장면을 살짝 훔쳐준다는 생각으로만 닦아 주시는 것입니다. 힘을 주어 닦으면 도장면의 잔여물로 인해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 세정 

도로의 눈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서 염화칼슘을 지차체에서 뿌려주지만, 해당 염화칼슘이 운행 중 차량 하부에 튀어 도장면 부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운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실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도장면 흠집이 있는 경우에는 산화의 진행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신경 써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데로 겨울철 세차하기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Youtube 영상에서 소개된 제품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대한민국 디테일링의 중심 "네미온"님 채널로 정우케미컬 社의 "염프로" (https://youtu.be/HaKH53LhKM4)입니다. 도장면에 도포를 하면 케이컬이 염화칼슘을 도장면에서 분리하여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저도 아직 사용해 본 제품은 아니기에 영상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겨울철 셀프 세차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실내 개러지 세차장이 없다면 제 생각은 그냥 디테일링 샾에 맡기 시거나 날 풀릴 때까지는 그냥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온이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아무리 조심해도 평상시와 같은 세차 후 만족감을 얻기는 힘듭니다. 저도 어느 정도의 세차 환자이기는 하지만, 겨울철에 도장면은 잘 건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평상시 관리가 된 상태라 아주 심하게 오염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적당한 오염의 정도와 타협점을 찾은 상태라 그냥 다니게 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추운 겨울철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 오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다면 좋아요(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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