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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새롭게 변신한 광화문광장 즐기기

by happybizvirus 2022. 8. 9.

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광화문광장 하면 어떤 기억이 있으실까요? 저는 2002년 월드컵도 기억나고, 촛불집회도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2022년 8월 6일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 광화문광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바뀌었나?

이순신 장군 동상을 시작으로 광화문 앞까지 연결되는 광화문 과장은 중간에 섬형태로 지하통로를 이용하거나 횡단보도를 통해서 이동을 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보행 접근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고, 광장 내 그늘(쉼터) 및 시민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앉아 쉴 곳 없이 걸어야만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 대한 역사 공간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 필요성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보다 2배 넘게 넓어진 면적과 3.3배 늘어난 녹지공간, 2.1배 넓어진 보행로, 5,000 그루의 나무가 식재되었습니다. 

광화문광장 변경 전후의 크기 비교
광화문광장 변경 전과 후

 

광화문광장 주요 시설 안내

역사물길

1392년 조선 건국부터 63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물길입니다. 정부 서울청사 앞 육조 마당에서 시작하여 광화문광장 전체를 흘러 한글 분수까지 이어지는 물길로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근현대사의 우리나라 주요 역사가 돌판에 새겨진 곳입니다. 

 

사계정원

한국의 자생수종을 중심으로 한국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궁에서 사용되었던 화계(층계 모양으로 단을 만들어 화초를 심음)에서 영감을 얻은 장대석 화단이 풍성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세종대왕 동상

높이 6.2m, 폭 4.3m 규모로 4.2m 기단 위에 좌상 형태로 남쪽을 향해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왼손에는 '훈민정음해례본', 오른손은 가볍게 들어 신하들에게 온 백성이 훈민정음을 널리 쓰도록 하라는 대왕의 정신을 표현하였습니다. 

 

 

문화쉼터

세종문화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고, 공원의 일상을 담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북악산에서 경복궁과 광장으로 자연이 연결되는 공간을 담고자 보통 산에서 만날 수 있는 참나무 숲을 조성한 곳입니다. 문화쉼터 나무 아래에는 누구나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긴 테이블 '모두의 식탁'이 있습니다. 

 

해치마당

모두를 위한 광장의 시작. 해치마당입니다. 광화문역과 광화문광장을 연결하고, 휴식과 만남의 장소가 되는 곳입니다. 

 

열린 마당

터널분수 옆에 있는 공간으로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바닥에는 전국에서 생산된 돌들을 조각보 문양으로 설치한 곳입니다. 

 

명량 분수

충무공의 해전을 상징하는 바닥 분수입니다. 내측 분수 133개 노즐은 명량해전 당시 133척의 왜선 격퇴를 의미하고, 외측 분수는 한산도 대첩 당시의 학익진을 전법을 상징합니다. 또한 바닥 조명은 이순신 장군 탄생 연도 1545년을 모티브로 15.45m로 만들어졌습니다. 

 

광장 숲

공원 초입에 있는 숲 속 쉼터로 느티나무, 느릅나무, 팽나무 같은 키가 큰 나무들이 있어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개방감과 그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그 외 시설 안내

한글 분수

천·지·인을 모티브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연출한 놀이형 글자분수입니다.

 

터널분수

광복 후부터 광장 개장까지 77년을 상징하는 77개의 물줄기가 만들어 내는 아치형 분수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상징하는 분수입니다. 

 

샘물 탁자

참나무 숲 그늘 아래, 물 표면에 비친 숲과 하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탁자 형태의 예쁘고 작은 수조입니다. 

 

바닥 우물

사헌부 터 입구에서 발견된 우물을 모티브로 하여 오목하게 패인 물이 샘솟는 어린이 물놀이 공간입니다. 

 

시간의 벽천

벽면에서 물이 흐르게 하여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수경시설입니다. 

 

시간의 정원

문화재 발굴조사 중에 드러난 지층과 사헌부 터, 배수로, 우물 등 서울의 오랜 역사를 나타내는 공간입니다. 

 

소나무정원

광화문 앞 육조 마당 옆에 있는 곳으로 키 큰 소나무 장송 군락 사이로 광화문과 북악산의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 광화문광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고 기습적인 폭우도 내리는 요즘이지만, 우리 문화,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한 광화문광장 가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편의시설도 곳곳에 있으니 한나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 오늘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되셨다면 좋아요(공감)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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