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등우단털파리, 일병 러브버그, 사랑벌레로 불리는 곤충의 특징과 생활 속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북한산 일대의 은평구, 고양시 등에 많이 출몰했었는데, 올해는 서울 전역으로 많이 진출하여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생활 속 대처방법 참고하셔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의 공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주요 특징
- 파리과에 속하는 까만 벌레로 주로 그늘지고 습한 곳에 서식합니다.
- 6~7월 기온과 습도가 높으면 성충으로 우화 하며, 장마와 기온상승으로 약 1~2주간 일시적 개체수가 증가합니다.
- 수명은 1주일 이내로 년 2회 번식, 성충이 3~4일 짝짓기 후 수컷은 죽고, 암컷이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 질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지만, 생김새와 집단출현 시 불편감과 혐오감을 유발합니다.
Q1. 왜 두 마리가 서로 붙어있나요?
▶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립니다.
Q2. 왜 갑자기 대량 출몰했나요?
▶ 러브버그가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최근 러브버그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왜 이로운 곤충이라고 하나요?
러브버그는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 유충은 분해자 역할 : 러브버그 유충의 경우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합니다.
- 성충은 화분매개 : 러브버그 성충의 경우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돕습니다.
러브버그를 박멸하고자 유충서식지인 산과 숲 일대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경우 숲에 있는 다양한 곤충 등을 함께 죽이는 생태계 교란과 더불어, 사람에게 더욱 해로울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 생활 속 대처방법
살충제, 분무기, 끈끈이 트랩, 해충퇴치기 등으로 대처가능합니다.
- 분사용 살충제를 뿌려 퇴치 가능 : 적은 개체의 경우 시중에 판매하는 살충제로도 퇴치가 가능합니다.
※ 분무기로 물을 뿌려 바닥에 떨어지거나 도망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 끈끈이 트랩 활용하기 :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패드 등을 설치하면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방충망의 빈 공간을 보수하기 :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이나, 방충망의 틈사이를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예방합니다.
- 가급적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 색 옷 입기 :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러브버그의 특징과 생활 속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익충이라고는 하나, 많은 개체수에 불편함과 혐오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밀 출현지역만이라도 방역하여 시민의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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