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안녕하세요. 모든 직장인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바이러스입니다. 

지난 2014년 이후 8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러버덕 이야기입니다. 행사 개요 및 유래와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약정리
- 2022년 9월 30일~10월 31일 잠실 석촌호수 동호
- 러버덕 사건, 프로젝트의 의미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8년 만에 돌아온 러버덕

네덜란드의 예술가인 프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의 설치미술로, '즐거움을 전 세계에 퍼트리다(Spreading joy around the world)'라는 이름으로 2007년부터 세계 곳곳에 설치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어릴 적 욕조에 띄워 놀던 고무 오리를 거대하게 만들어 강이나 호수에 띄우는 것으로 러버덕의 크기는 설치된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6m에 이르며 무게 또한 1,000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호프만의 고향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설치되었으며, 이후 홍콩, 베이징, 시드니 등 세계 여러 도시에도 설치되었습니다.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022

• 기간 : 2022년 9월 30일~10월 31일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장소 : 잠실 석촌호수 동호
• 지하철 이용시 : 잠실역 2호선 1, 2번 출구 도보 5분, 잠실역 8호선 10, 11번 출구 도보 8분
• 러버덕 크기 : 가로 19미터, 세로 23미터, 높이 18미터
• 러버덕 친구들 : 핼러윈 러버덕 - 레인보우 덕, 해골 덕, 드라큘라 덕, 고스트 덕. 롯데월드 타워와 몰에 설치
• 이벤트 : 스탬프 이벤트(주말/공휴일만 가능. 총 12일) - 러버덕 포토존(9곳)에서 스탬프 획득. 러버덕 토이, 마그넷, 스티커 증정
• 러버덕 팝업스토어(아트샵) :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2104 : 201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 약 480만 명의 관람객 방문

8년 만에 돌아온 러버덕

 

 

 

 

러버덕 프로젝트 유래 

1992년 러버덕 장난감 수만 개를 실은 화물선이 홍콩을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던 중, 우리나라 부근 해상에서 폭풍우를 만나 컨테이너 박스를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러버덕 수만 개가 바다에 표류하게 되었고, 이후 해류를 따라 떠돌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해양학자 커티스 에비스메이어는 '러버덕 사건'을 흥미롭게 지켜보고는 지난 10여 년 동안 러버덕의 여정을 추적해 왔습니다. 러버덕들은 장기간 떠다니며, 호주, 인도네시아, 알래스카, 남미 등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후 러버덕은 해류의 흐름에 대한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사람들은 러버덕에 사랑과 평화를 전해준다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발음의 유사성과 러버덕이 담고 있는 의미 때문인지, "연인"이라는 뜻의 '러버(Lover)'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 '고무'라는 뜻의 '러버(Rubber)'가 진짜 뜻입니다. 그래서 러버덕 = 고무 오리입니다. 

 

러버덕 수난(?) 사진

러버덕 피곤했니?

2014년 유명했던 연합뉴스의 "러버덕 피곤했니?" 사진입니다. 지금 봐도 많이 피곤해 보입니다. 

나 머리 쿵해쪄

일본 프로젝트 때의 사진입니다. "나 머리 쿵해쪄". 이 사진으로 인해 러버덕 사진 촬영 시 머리에 꿀밤 하는 사진이 유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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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년 만에 우리의 곁으로 돌아온 러버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랑과 평화를 전해준다는 의미처럼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요즘, 러버덕 보면서 유쾌한 하루 보내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해피바이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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